■ 어젯밤 경기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과 강원도에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한-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한국에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원전과 방위산업,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가 오늘 4박 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각국 정상 52명을 포함해 2천7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지금까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의 수색 작업은 오늘 재개됩니다.
■ 지난해 성산대교 보수가 끝나자마자 균열이 갔다는 YTN 보도 이후 서울시가 정밀조사에 나선 결과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확인된 구간은 일부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가 확대해석해 발표했다는 것으로, 지난달 발표된 감사 결과와도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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